[review] 클로즈드 노트 Closed Note (2007) 그날 본 영화의 제목을...


* 원작 : 시즈쿠이 슈스케
* 각본 : 이토 이치로, 요시다 토모코, 유키사다 이사오
* 감독 : 유키사다 이사오
* 장르 :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 배경 : 현대 일본
* 등장인물 : 호리이 카에(사와지리 에리카), 마노 이부키(타케우치 유코), 이시토비 류(이세야 유스케), 타카시(츠카모토 타카시)
* 러닝타임 : 138분
* 줄거리 : 
너무나 닮아 있는 일기장 속 그녀와 나의 사랑, 그녀의 사랑에 용기를 얻습니다…

여대생 카에는 이사를 하다 전 주인이 놓고 간 노트 한 권을 발견하지만 바쁘게 지내는 사이 까맣게 잊는데, 어느 날 자신의 아르바이트 가게에 만년필을 사러 온 이시토비를 만나 혼자 좋아하게 되고, 설레는 마음을 친구에게 얘기하고 싶지만 가장 친한 친구는 영국 유학 중이라 연락이 안 되는 상태인데다 친구의 애인에게 고백까지 받아 난감해 하며 초조한 시간을 보내던 카에는 잊고 있었던 노트를 펼치는데 노트의 주인인 초등학교 선생인 이부키의 사진과 일기를 보게 된다. 사실 교사를 꿈꾸고 있었던 카에는 동경하는 마음에 자신도 모르게 노트에 빠지기 시작하는데 그 일기장엔 학생들과의 진심 깃든 소통과 대학동창생 다카시라는 남자와의 사랑에 대한 고민이 적혀 있었고, 일기를 읽을수록 이부키라는 선생을 동경하게 된 카에는 일기를 통해 용기를 얻어 자신도 좋아하는 남자인 이시토비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1. '러브레터 닮은 꼴의 뻔한 사랑이야기'라는 평이 있던데, 그걸 기대하고 본 나같은 경우 상당히 만족했다.
적당히 서정적인 분위기와 배경, 순수한 사랑, 용기와 희망도 주는 대사들. 구성에 있어서도, 평행구성 뻔하다지만 크게 무리 없이 풀어냈다고 본다. 나같이 비평에 소질 없는 일본형 순수멜로드라마 좋아하는 사람들은 괜찮을 듯.

2. 이시토비 류가 노트 속 인물인 '타카시'인 줄 모르는 카에의 상상 속에서, 그가 영화 속 영화배우 츠카모토 타카시로 나오는 설정이 재미있다. 이런 사소한 코드들을 읽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다.

3.  이 영화 시사회 때의 태도문제 이후로 영화계에서 매장당했다던 사와지리 에리카는, 올해 드디어 새 영화로 복귀한 것 같다. PV는 꽤나 매력적- 올레티비에 안 나오려나.


덧글

  • 폴라리스 2012/10/18 23:39 # 답글

    작년에 본 기억이 나네요.....너무 가슴이 찡해서 미니홈피 게시판에 감상을 올려놨었던게 기억납니다.
    ---
    이 영화의 가장 기억나는 장면은...

    후반부에 이시토비 (이부키의 연인)의 전시회 개막행사에 초대받았지만, 원래 하기로 했던 만돌린 연주가 아닌 이부키가 썼다가 날려버렸던 일기를 이시토비 앞에서 읽어주면서 이부키의 일기장을 이시토비에게 전해주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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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코끝이 찡~ 해집니다.

  • amairingo 2012/10/19 13:22 #

    안녕하세요, 요 영화 재밌게 보셨군요 :)
    그 장면에서 일기장 낭독하는 카에를 바라보며 울던 이시토비 모습이 생각나네요-
  • 사람해요 2012/10/20 14:19 # 답글

    아 나의 사와지리 에리카. 메인에서 제목보고 왔습니다~
  • amairingo 2012/10/20 21:36 #

    안녕하세요-
    청순함과 요염함을 동시에 갖추기도 쉽지 않지요. 영화에서도 참 예뻤는데.
    무사히 복귀해서 앞으로 좋은 활동 보여줬음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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